렌트카나 자가용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행, 가능할까요? 물론입니다. 최근에는 대중교통만으로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여행지가 많아지며, 차 없이도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차 없이 떠나는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대중교통으로 접근 가능한 국내 여행지 7곳을 소개합니다. 혼자 여행을 떠나거나 차량이 없는 여행자에게도 안성맞춤인 코스들이며, 기차·버스·지하철 등을 활용해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는 곳들만 선별했습니다.
1. 강릉 - KTX로 2시간, 바다와 카페의 도시
KTX 강릉선을 이용하면 서울에서 2시간 이내에 도착 가능한 강릉. 강릉역에서 바로 시내버스를 타면 안목해변, 경포대, 오죽헌 등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카페거리와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보 코스가 인상적입니다.
- 추천 교통: 서울역 or 청량리역 → KTX 강릉역
- 현지 이동: 시내버스, 카카오T 대중교통 연계
2. 전주 - 고속버스로 만나는 전통의 도시
전주한옥마을은 전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10분 거리로, 차 없이도 충분히 관광이 가능합니다.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전동성당, 경기전, 남부시장 등 도보로 이동 가능한 여행 코스가 많아 무차량 여행 추천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추천 교통: 서울 센트럴시티 터미널 → 전주
- 포인트: 도보 가능 관광지 밀집, 전통 먹거리 풍부
3. 통영 - 시외버스로 즐기는 남해 감성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20분이면 도착하는 동피랑 마을, 통영항은 차 없이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미륵산, 중앙시장까지 시내 교통망이 잘 연결되어 있어 대중교통 여행지로 알맞습니다.
- 추천 교통: 부산 서부버스터미널 → 통영
- 이동 TIP: 동피랑 → 케이블카 → 통영항 도보 순환
4. 속초 - 고속버스로 2시간 반, 동해의 정취
속초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를 통해 빠르게 도착할 수 있으며, 속초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해변, 설악산, 아바이마을 등 주요 관광지에 접근 가능합니다. 렌터카 없이도 바다와 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 터미널 위치: 속초시 중심부 (도보 연계 우수)
- 부대시설: 짐 보관소, 택시 정류장 근접
5. 순천 - 순천역 도착 후 시내버스 OK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 드라마 세트장 등 인기 관광지를 가진 순천은 KTX와 시외버스 접근성이 모두 뛰어난 도시입니다. 순천역 또는 터미널에서 대중교통으로 대부분의 관광지를 연결할 수 있어, 차 없는 여행자들에게도 편리합니다.
- 기차 추천: 용산역 → 순천역 (KTX or ITX)
- 시내 교통: 노선버스 10~20분 간격 운행
6. 경주 -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보 여행지
경주역 또는 경주 고속버스터미널을 기준으로 첨성대, 대릉원, 황리단길 등 주요 관광지를 도보 또는 시내버스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잘 되어 있어, 차 없이 즐기기 좋은 역사 여행지로도 유명합니다.
- 교통 옵션: KTX 신경주역 + 시내버스 연계
- 현지 팁: 관광안내소에서 도보 여행 지도 수령 가능
7. 인천 강화도 - 서울에서 직행버스로 OK
강화도는 차량 없이도 충분히 여행 가능한 섬입니다. 서울 신촌, 영등포 등에서 강화터미널로 직행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강화읍 시내까지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고려궁지, 강화풍물시장, 전등사 등은 버스나 도보로 접근 가능합니다.
- 직행버스 출발지: 신촌, 강변, 영등포 등
- 주의사항: 일요일 귀가 시 혼잡 시간 주의
맺음말: 차 없이도 충분히 가능한 여행
차량 없이 떠나는 여행은 자유롭고 환경친화적이며, 오히려 새로운 시선을 얻게 만드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대중교통 여행지는 접근성, 관광지 밀집도, 지역 교통망 등을 기준으로 선택하면 훨씬 편안한 여정이 됩니다.
이번에 소개한 무차량 여행 추천 지역은 모두 혼자서도, 친구나 가족과도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교통비를 줄이고 여유를 얻는 차 없는 여행을 한 번쯤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