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는 짧은 일정 속에서도 깊은 만족을 줄 수 있는 국내 대표 여행지입니다. 특히 전주–순천–여수를 잇는 남도권 코스는 자연, 전통, 먹거리, 감성 포인트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1박 2일 여행에 최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대 효율로 전라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1박 2일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자차 여행 또는 렌터카 여행 기준으로 구성되었으며, 동선과 시간까지 고려해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 1일차: 전주 – 한옥의 멋과 전통 음식의 향연
✅ 오전 10:00 – 전주 한옥마을 산책
전주 도착 후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은 전주 한옥마을. 700여 채의 한옥이 조성된 이곳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심 속 명소입니다.
- 📍 위치: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 추천 활동: 한복 체험, 전동성당 인증샷, 공예 체험
✅ 오후 12:00 – 전주 비빔밥 & 콩나물국밥 점심
전주에 왔다면 비빔밥 혹은 콩나물국밥은 필수! 오래된 맛집인 ‘가족회관’, ‘현대옥’ 등에서 지역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 오후 2:00 – 경기전 & 전주향교 탐방
왕의 초상화가 보존된 경기전은 조선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며, 고즈넉한 전주향교 골목은 사진 찍기 좋은 인생샷 명소입니다.
✅ 오후 4:30 – 순천 이동 (약 2시간 소요)
전주에서 순천까지는 고속도로 기준 약 2시간. 중간에 정읍 휴게소에서 쉬어가면 부담 없이 이동 가능합니다.
🌆 1일차 저녁: 순천 – 자연 속 힐링 여행
✅ 오후 6:30 – 순천만국가정원 산책
도착 후 해가 지기 전에 순천만국가정원을 가볍게 산책하세요. 봄에는 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억새가 인상적입니다.
- 운영시간: 3~10월 09:00~19:00, 입장 마감 18:00
✅ 오후 8:00 – 꼬막정식 저녁식사
순천의 별미인 꼬막비빔밥과 꼬막정식은 ‘정원식당’이나 ‘꼬막명가’ 등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제철은 겨울이지만 연중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 오후 9:00 – 순천 숙소 체크인
숙소는 순천역 인근 게스트하우스 또는 한옥스테이를 추천합니다. 가족 단위라면 호텔형 숙소도 다수 있습니다.
📅 2일차: 여수 – 바다와 낭만이 있는 해양 도시
✅ 오전 9:00 – 여수 이동 (약 40분 소요)
순천에서 여수까지는 약 40분 거리입니다. 조식 후 바로 출발하면 오전 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오전 10:00 – 여수 해상케이블카 + 돌산대교
여수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돌산도와 자산공원을 오가며 바다 위 절경을 감상해 보세요. 유달산, 오동도까지 보이는 절경은 SNS용 사진으로도 훌륭합니다.
✅ 오전 11:30 – 이순신광장 & 여수 낭만포차 거리 산책
도보로 여수 이순신광장, 여수 종포 해양공원, 낭만포차 거리를 둘러보며 커피나 아이스크림으로 가볍게 브런치를 즐겨보세요.
✅ 오후 12:30 – 해산물 점심식사
낙지덮밥, 게장정식, 돌게탕 등 남해안 해산물 요리로 1박 2일의 마지막 식사를 장식하세요.
- 추천 맛집: 여수게장촌, 낭만게장
✅ 오후 2:00 – 서울 or 부산 방향 귀가
여수엑스포역(KTX) 이용 또는 자가용으로 귀가. 서울 기준 약 3시간 30분 소요됩니다.
📌 전라도 1박 2일 여행 꿀팁
- 이동 수단: 렌터카 or 자가용 추천 (전주역→순천→여수는 대중교통 어려움 있음)
- 숙소는 미리 예약: 주말, 공휴일은 빠르게 마감되므로 2주 전 예약 추천
- 식당은 오픈 시간 맞추기: 인기 식당은 웨이팅 최소 30분
- 날씨 체크 필수: 순천만과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강풍 시 운행 중단
마무리하며
전라도는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 안에서도 전통, 자연, 음식, 감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전주-순천-여수 루트는 처음 전라도 여행을 떠나는 분들께 가장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2025년에는 계획만 잘 세운다면 주말 하나로도 인생 여행이 가능합니다. 지금 바로 여행 일정을 잡아보세요!